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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 전력 수급2026-09-03조회 72구독 1

올여름 전력수요 정점은 8월 7일 95.3GW, 예보보다 두 주 일렀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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올여름 전력수요의 정점은 8월 7일 95.3GW였다. 예보보다 두 주 일렀고, 정부가 대비한 선보다 3.5GW 낮았다.

기후에너지환경부가 9월 1일 발표한 8월 첫째 주 분석 결과다. 대책기간은 9월 18일까지 15일 남았지만, 9월 1주 수요는 85.3~86.5GW로 내려앉았고 예비율은 20.1~22.2%다. 남은 기간에 이 정점이 깨질 여지는 사실상 닫혔다.

95.3 GW올여름 최대 · 8/7 · 역대 5위
85.3–86.59월 1주 수요 전망 GW
20.1–22.2%9월 1주 예비율
D-15여름 대책기간 종료 9/18

역대 최대전력수요 다섯 번

시장 최대전력수요 기준. 축은 94GW에서 시작한다 — 다섯 기록의 폭이 2GW 안쪽이라 그 차이를 보려면 잘라야 한다.

94
95
96
97
98
99
1위 · 2024.8.20
97.1GW
2위 · 2025.8.25
96.0GW
3위 · 2025.7.8
95.7GW
4위 · 2024.8.19
95.6GW
5위 · 2026.8.7
95.3GW
정부 대비 상한
98.8GW
95.3GW · 2026.8.7 — 올여름 최대. 기후에너지환경부가 9월 1일 8월 첫째 주 분석 결과로 공개했다. 역대 5위이지만 신기록은 아니고, 정부가 대비한 98.8GW보다 3.5GW 낮다. 이 여유가 남은 채로 여름이 지나갔다.

피크는 예보보다 두 주 먼저 왔다

2026년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기간 6월 29일 ~ 9월 18일

실제 8월 1주
예보 8월 3주
오늘
6/29
9/18
실제 정점 진입 (8/3~8/7, 95.3GW) 정부 예보 피크 구간 (8월 3주, 94.1~98.8GW)

정부는 8월 3주를 피크 구간으로 잡았지만, 수요는 8월 1주에 이미 그 구간에 들어섰다. 이후 8월 4주(24~28일)에 90.5~94.0GW·예비력 11.4GW 이상으로 한 번 더 올라왔고, 8월 말을 지나며 내려왔다. 정점을 언제로 보느냐는 예비력 계획과 정비 일정을 어디에 몰아둘지를 결정한다. 올해는 그 배치가 실제 곡선보다 뒤에 있었다.

8월 3일 15시, 수요의 4분의 1은 태양광이 받았다

총수요 97.1GW의 구성. 버튼으로 기준을 바꿔본다.

총수요 기준 시장수요 기준
72.5
7.2
17.4
그 밖의 시장 공급 72.5GW 시장 태양광 7.2GW 시장외 태양광 17.4GW

총수요 97.1GW — 시장 안팎을 모두 더한 값

시장외 태양광 17.4GW와 시장 태양광 7.2GW를 합쳐 24.6GW, 총수요의 25.3%다. 정부가 98.8GW 시나리오를 놓지 않는 이유가 여기 있다 — 고온에 태풍 등으로 하늘이 흐려지면 이 25%가 줄고 냉방수요는 늘어난다. 같은 날씨라도 구름 유무가 수급을 뒤집는다.

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

  •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(2026~2040) 초안 공개가 9월에서 12월로 밀렸다. 반도체 국가산단과 AI 데이터센터를 반영해 수요 전망을 올려 잡는 수정이 사유다. 올여름 실측 곡선이 그 전망에 어떻게 들어갈지는 아직 모른다.
  • 데이터센터 수요는 3년 뒤 1.5GW를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. 지금의 85GW대 여름 저부하와는 다른 성격의, 계절을 타지 않는 부하다.
  • 98.8GW 시나리오는 아직 폐기된 가정이 아니다. 고온 상태에서 태풍 등으로 흐려져 태양광이 줄고 냉방수요가 겹치는 조합을 상정한 값이고, 올여름엔 그 조합이 오지 않았을 뿐이다.

출처: 전력거래소 주간 수급전망, 기후에너지환경부(2026.9.1), 에너지데일리·경향신문·아주경제·전자신문·뉴데일리 보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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